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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산체스, 또 트로피 추가… 통산 3번째 우승

입력 : 2025-12-08 08:44:18 수정 : 2025-12-08 08: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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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프로당구 2025~2026시즌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사진 = PBA 제공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프로당구(PBA) 2개 투어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산체스는 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에 출전, 강동궁(SK렌터카) 상대로 세트 점수 4-2 승전고를 울렸다. 1년 만에 정상 복귀에 도전했던 강동궁은 통산 5번째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머쥔 산체스다. 동시에 트로피를 들어 올린 건 지난 11월 펼쳐진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이후 26일 만이다.

 

상금도 껑충 뛰었다. 이 대회 우승과 함께 상금 1억원을 품은 산체스는 시즌 랭킹 1위(2억8150만원)를 유지했다. 누적 상금은 4억원을 돌파, 종전 11위서 6위(4억2000만원)가 됐다.

 

산체스는 지난 2023~2024시즌 PBA에 입성, 어느덧 3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개막전 준우승에 이어 3차 투어(NH농협카드 챔피언십) 4강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지난 6차 투어부터 3개 투어 연속 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8개 투어 중 절반을 결승전에 올라 두 차례 우승에 올랐다.

 

산체스는 경기 뒤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둬서 만족스럽다. PBA에 적응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의 성적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금의 내 경기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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