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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의 재판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장나라, 남지현에 서늘한 경고를 날릴 것으로 예고돼 궁금증이 모아진다.

7일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측은 경찰서에서 포착된 차은경(장나라)과 한유리(남지현)의 모습을 공개했다. 천환서(곽시양)의 실체를 눈치챈 이들이 숨겨진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퇴사 압박으로 마음이 복잡해진 차은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한유리는 대표 변호사 오대규(정재성)로부터 단독으로 VIP 사건을 배당받았지만, 만만치 않은 의뢰인 천환서의 요청으로 차은경과 공동변론을 맡게 됐다. 

천환서가 악질의 가정폭력범이었다는 사실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긴장감을 더한다. 경찰서로 들어가길 망설이는 차은경의 모습과 초점 없는 공허한 눈빛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한유리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어 천환서의 재판 현장도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변호사석이 아닌 방청석에 나란히 앉아 있는 차은경과 한유리가 차가운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면 이들을 향해 회심의 표정을 짓는 천환서의 모습은 소름을 유발한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천환서가 차은경과 한유리를 향해 서늘한 경고를 던진다. 두 사람에게 어떤 폭풍이 불어닥칠지, 천환서의 죄를 밝혀내고 유지영의 억울함을 풀어낼 두 변호사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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