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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를 보면 팀이 보인다…‘로드 투 킹덤’, 왕관은 누구에게 [SW현장]

입력 : 2024-09-19 13:36:25 수정 : 2024-09-19 14: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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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출연진. 엠넷 제공.

‘킹덤’으로 가는 길에 ‘에이스’ 대결을 추가했다. K팝 보이그룹 기대주들이 ‘로드 투 킹덤’에 모여 피나는 경쟁을 시작한다. 

 

1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로드 투 킹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효진CP, 조우리PD, MC 태민과 일곱 팀의 출연진이 참석했다.

 

2020년 방송한 ‘로드 투 킹덤’이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 프로그램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새로운 룰을 더해 리브랜딩한 시즌이다. 부제는 ‘에이스 오브 에이스’로 팀 퍼포먼스뿐 아니라 팀별 에이스 무대까지 선보이게 된다.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로드 투 킹덤’에는 더뉴식스, 더크루원(ATBO·JUST B),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 템페스트까지 ‘가요계 기대주’ 일곱팀이 도전장을 던졌다. 우승팀에는 우승 상금 1억과 KCON 2025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엠넷 ‘로드 투 킹덤’의 최효진 CP(왼쪽)과 조우리 PD. 엠넷 제공.

‘로드 투 킹덤’의 시즌2 아닌 리브랜딩을 택했다. 최효진 CP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팀이 한 해에 데뷔에 각자의 전투를 벌이고 있더라”면서 “기존 콘셉트와 다르게, 또 글로벌하게 팀을 소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방향으로 리브 랜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더 높이 올라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경쟁에 나선다. 팀마다 간절함과 절실함이 가득하다. 연출을 맡은 최효진 PD는 “‘보이그룹 라이징’이라는 목표뿐 아니라 간절한 서사와 각자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소개했다. 

그룹 크래비티. 엠넷 제공.

일곱 팀이 꼽은 우승 예상팀은 크래비티다. 세림은 “우승 후보로 뽑아 주셔서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반면 크래비티가 꼽은 우승 후보는 4년 만에 다시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한 원어스다. 

그룹 원어스. 엠넷 제공.

“활동하면서도 무대 갈증이 심했다”는 환웅은 “재출연의 부담은 열정으로 가볍게 뛰어넘었다.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동시에 해내는 가수로서의 기본에 집중해 팀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로드 투 킹덤’ MC 샤이니 태민. 엠넷 제공.

성공한 선배 그룹 샤이니 태민이 단독 MC로 나서 후배들의 경쟁을 함께한다. 태민은 “단독 MC를 맡아 한편으로는 부담됐지만, 새로운 나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후배들이 좋은 경쟁하는 걸 보면서 많은 영감 받고 있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선배로서 후배들의 경쟁을 보며 자신의 과거 활동을 떠올리기도 했다는 그는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최대한 내가 해주고 싶은 조언을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엠넷 제공.
그룹 더뉴식스. 엠넷 제공.
그룹 더크루원. 엠넷 제공.
그룹 에잇턴. 엠넷 제공.
그룹 템페스트. 엠넷 제공.

 

부제 ‘에이스 오브 에이스’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연마다 바뀌는 에이스는 서바이벌을 한 층 더 즐길 수 있는 요소다. 조우리 PD는 “매 회차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보실 수 있다”고 자신했다.

 

달라진 K팝 지형도에 주목받지 못하고 사라지는 그룹도 수두룩하다. 제작진은 이들이 실력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했다. 에이스 제도는 그 일환이다. 제작진은 “팀이 가진 고유의 매력이나 캐릭터 보여줄 수 있는 구성을 준비했다”며 “최고 중의 최고를 가린다. 에이스는 그 팀을 대표해 개인의 매력과 팀의 서사를 함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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