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진예솔이 소감을 밝혔다.
15일 진예솔은 자신의 SNS에 “지난 1월11일.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맞이했습니다”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사진 속 진예솔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기도를 올리고 있다. 그는 “최근 많은 일들을 겪으며, 천천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지난 일을 성찰했다. 진예솔은 “때로는 저의 미숙함과 이기심으로 상처를 드린 적도 있었고, 중요한 순간에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모든 순간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반성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23년 진예솔은 술에 취한 채 서울시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에서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았다.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후 진예솔은 소속사와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한 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진예솔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다. 드라마 ‘당신은 선물’,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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