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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재선 도전 가능해졌지만 16일 선거 개최 미지수

입력 : 2025-01-15 17:44:54 수정 : 2025-01-15 17: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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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사진=뉴시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회장 선거에 다시 나갈 수 있게 됐지만 당장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선거가 제대로 열릴 지는 미지수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김정민 부장판사)는 김 회장이 배드민턴협회를 상대로 낸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무효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15일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김 회장의 입후보를 불허한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2021년 1월에 배드민턴협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은 연임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지만 16일이 예정이던 선거가 열릴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법원이 김 회장이 낸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은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일부 배드민턴협회 선거관리위원의 자격 위반이 확인되면서 협회가 선관위를 재구성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배드민턴협회는 16일 선거 개최에 여부에 대해선 아직 따로 공지하지는 않았다.

 

김 회장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됐지만 그동안 후보자로 등록되지 않고 선거운동을 하지 못한 것도 변수다.

 

현재 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는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김동문 원광대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출마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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