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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들 담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회, 다큐로 공개 예정

입력 : 2025-12-17 08:24:58 수정 : 2025-12-17 09: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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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전 에이스 손흥민(LAFC)의 마지막 인사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단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인 ‘손흥민:홈커밍’의 공개 소식을 알렸다. 예고 영상을 통해 손흥민이 인터뷰를 시작하기 위해 자리에 앉아 슬레이트를 치는 모습이 함께 나왔다.

 

토트넘 구단 측이 올린 이 게시글에는 “손흥민의 마지막 순간들을 담은 스퍼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가 곧 공개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오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손흥민 다큐멘터리 본편을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친정에 방문해 토트넘 팬들과의 재회를 이룬 바 있다. 지난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토트넘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 앞서 토트넘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때 손흥민은 토트넘 하이로드에 새겨진 자신의 벽화를 찾은 뒤 토트넘 홈구장으로 이동, 팬들에게 “‘쏘니(손흥민 애칭)’가 왔다. 여러분들이 나를 잊지 않길 바랐다. 토트넘에서 보낸 지난 10년은 엄청났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 올해 8월 초까지 통산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그 뒤 미국 LAFC로 이적해 새 무대 도전에 나섰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수많은 역사를 작성했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와 최다 출전 7위 기록이 대표적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 23골을 기록,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엔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거머쥐며 오랜 무관의 한도 풀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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