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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송승환, 현역 은퇴 결정… “선수 개인 사유, 日서 제2의 야구인생 계획할 예정”

입력 : 2025-12-17 09:42:17 수정 : 2025-12-17 09: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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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의 외야수 송승환이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NC는 “송승환이 지난 14일 구단에 개인적인 사유로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구단은 선수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17일 전했다.

 

KBO는 송승환에 대한 NC의 임의해지 신청을 받고 지난 16일 송승환의 임의해지를 공시한 바 있다.

 

송승환은 양천중-서울고를 나와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19순위로 두산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고교시절부터 남다른 펀치력으로 주목 받았던 유망주였다. 2020년 8월 현역 입대해 2022시즌 1군에서 11경기, 2023시즌 30경기 등을 소화했다.

 

차세대 외야 자원으로 분류되던 그는 2023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팀을 바꿨다. 분기점이 되지 못했다. 지난해 1군 출전 3경기, 올해도 13경기서 타율 0.200(15타수 3안타)을 남기는 데 그쳤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56경기를 뛰며 타율 0.318(176타수 56안타) 6홈런 36타점 등을 남겼다. 끝내 1군 경쟁을 뚫지 못했고, 이른 시점에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NC는 “송승환은 이후 일본에서 제2의 야구 인생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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