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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끝내고 AGF 2024 간다…국내 서브컬처 게임 총집합

입력 : 2024-12-03 14:34:52 수정 : 2024-12-03 14: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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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여한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지난달 지스타(G-STAR)에서 신작을 선보이며 유저들의 팬심을 더욱 북돋은 게임사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축제 ‘애니메이션 X 게임 페스티벌 2024(AGF 2024)’에서 다시 모인다. 서브컬처 팬들의 구미를 당길 게임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 AGF 조직위원회(애니플러스·대원미디어·디앤씨미디어·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7~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AGF 2024가 개최된다.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개최 5회차를 맞이한 AGF는 게임,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만화, 라이트 노벨, 버추얼 유튜버 등 콘텐츠 전반을 아우른다.

 

주요 게임사들은 일찍부터 참가를 결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식 스폰서를 맡은 스마일게이트를 비롯해 넷마블, 네오위즈, 웹젠,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레벨 인피니트, 클로버게임즈 등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스마일게이트·넷마블, 서브컬처 총출동

 

대규모 부스로 참여하는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아우터플레인 ▲스토브(글로벌 소셜 플랫폼) 등 자사의 서브컬처 작품을 총출동시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6년째 서비스를 이어가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에픽세븐은 12월 출시 예정인 신규 영웅 ‘어린 셰나’와 어린 셰나의 고향 ‘아리멜카 마을’을 테마로 부스를 마련한다.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아포칼립스적 세계관의 특징을 살려 부스를 디자인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곳곳에 배치해 이용자들을 맞는다. 아우터플레인은 겨울 온천을 테마로 한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스토브는 연애 세포를 깨워주는 연구실이라는 콘셉트로 ‘러브랩’을 운영한다. ‘사니양 연구실’, ‘러브 딜리버리’, ‘서큐하트’ 등 매력적인 히로인이 등장하는 인기 게임 7종을 소개한다.

 

넷마블은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나혼렙),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선보이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나혼렙은 애니플러스 부스 내 특별 시연존에서 체험을 제공하고, 신의 탑은 네이버웹툰 인기작인 ‘입학용병’과 컬래버 이벤트를 실시한다.

 

넷마블은 행사에서 게임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제공

◆인지도 확보 위해 나선다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사들이 지식재산권(IP) 인지도 확보를 위해 행사에 참가한다. 웹젠은 ▲테르비스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테르비스는 서브컬처 장르의 수집형 RPG로 완성도 높은 2D 애니메이션이 특징이다. 올해 지스타와 일본 C104 코믹마켓 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통해 예비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해 행사에 참가한다. 별도 부스에서 ‘마스커레이드 바니 셀리아’, ‘나이트메어 바니 이클립스’, ‘데이드림 바니 모르페아’ 등 인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코스어(코스프레 하는 사람) 무대를 진행한다.

 

지스타에 첫 참가했던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신작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C를 출품한다. 마법학교에 학생들의 멘토로 부임한 주인공이 미소녀를 성장시키는 스토리로, 내년 출시 예정이다.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를 출품한다. 현장은 ‘카니발 오브 스타’를 콘셉트로 꾸며지며 다양한 미니게임, 코스프레 스페셜 무대 등이 진행된다. 또 클로버게임즈는 신작 ▲헤븐헬즈를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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