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 부부가 출산기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사야의 결혼식 한복을 해줬던 박술녀가 출산 선물과 함께 다시 출연했다. 선물 보따리를 풀자 숯과 고추를 매단 금줄, 직접 수놓은 아이의 태명에 더해 학 문양이 담긴 배냇저고리 등이 나타났다.
이에 심형탁은 “지금 저희에게 어른이 없다 보니, 둘이서 출산 준비를 하는 게 무섭고 힘들었다. 할머니가 해주셔야 할 것들을 이렇게 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사야 또한 “마음속에 걸리는 것들을 선생님이 다 말씀해 주셨다”며 박술녀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아들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15일 심형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알리고 “엄마 아빠 옆에 와줘서 고마워. 이제 엄마 아빠가 지켜줄게. 사랑한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히라이 사야 역시 “드디어 만났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럽습니다”라며 출산을 알렸다.
한편, 심형탁은 앞서 지난 4월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어머니의 투자와 빚 보증 탓에 2년간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심형탁은 해당 소송 일화를 전한 방송에서 4년간 교제한 18살 연하의 히라이 사야와의 러브스토리 또한 공개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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