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은 24일 “정통바둑매거진 월간 『바둑』 2월호가 출간됐다”고 전했다.
이번 호 표지는 2024년 바둑대상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신진서 9단이 장식했다. 5년 연속, 통산 여섯 번째 MVP에 선정된 신진서 9단은 인기기사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 9단과 함께 여자 기록 부문을 석권한 김은지 9단과 오랜만에 바둑대상 무대에 오른 박정환 9단의 수상 현장이 담긴 이야기는 이번 매거진의 [표지이야기]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의 아버지 신상용 씨가 들려주는 두 번째 이야기도 놓칠 수 없는 꼭지다. 한국 축구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신진서 9단 또한 아버지의 존재를 빼고서는 말할 수 없다. 오늘날의 신진서를 만든 아버지의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한 해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결정지었던 최고의 순간과 멋진 묘수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특집 ‘2024 최고의 순간 & 묘수 Best’도 바둑팬이라면 꼭 챙겨봐야 할 페이지다.
[조명]에서는 ‘2024년 결산’을 통해 지난해 프로기사들이 보여준 다양한 활약과 성적을 집중 조명했다. 두 번째 춘란배 결승에 오른 박정환 9단의 격투보와, 남녀 1위 신진서 9단과 김은지 9단의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 최강전 32강전 맞대결은 [상세관전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이홍렬의 기사 비망록-최기훈 7단 편], 다시 보는 명승부 열전(사카다 에이오 9단 편), 중국·일본·미국 바둑 소식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와 [바둑手 파노라마], [바둑 해프닝 극장], [만년 5급 탈출기] 등 유익한 강좌가 매거진에 실렸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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