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에서 적수가 없다. 임영웅이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에서 최고 상위를 찍었다.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빅데이터 7234만8202개를 분석해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순위를 발표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트로트 가수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연구소는 이날까지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로트 가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1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1위는 임영웅이 차지했다. 이이서 이찬원, 박지현, 안성훈, 영탁, 진해성, 박서진, 손태진, 송가인, 나훈아, 전유진, 정동원, 장민호, 은가은, 김다현, 홍진영, 강진, 장윤정, 설운도, 마이진, 양지은, 나태주, 진성, 김용빈, 태진아, 김희재, 강문경, 김수찬, 김연자, 에녹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107만3432, 미디어지수 98만9244, 소통지수 178만9129, 커뮤니티지수 160만486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45만6666으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593만2750과 비교해보면 8.02% 하락했지만 여전히 왕좌를 차지했다.
2위 이찬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71만5067, 미디어지수 73만9092, 소통지수 105만1967, 커뮤니티지수 87만125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37만7376으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270만2853과 비교해보면 24.96% 상승했다.
3위 박지현 브랜드는 참여지수 58만590, 미디어지수 57만5294, 소통지수 97만7810, 커뮤니티지수 97만68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10만4375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248만9310과 비교해보면 24.71%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임영웅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따뜻하다, 봉사하다, 기부하다’가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키워드 분석에서는 ‘영웅시대, 선한경쟁, 아임히어로’가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9.60%로 분석됐다”라고 설명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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