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정원이 올해의 컬러인 모카 무스 톤의 착장을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연출해 눈길을 끈다. 차정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나 예뿌게 차려입고 외출했는데 오때? 왜냐면 가방이 너무 예뻤거등요… ( ˘ ³˘)♥︎”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차정원은 옅은 카키 브라운 컬러의 오버핏 코트와 짙은 브라운 컬러의 가디건, 블랙 이너를 매치해 완벽한 색상 레이어링을 뽐냈다. 차분한 분위기의 룩에 사탕 매듭을 연상시키는 가방을 드는 포인트도 놓치지 않았다.
독특한 형태의 가방은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의 ‘봉봉백’으로, 크로스백, 슬링백 등 다양하게 연출했다.
이와 함께 차정원은 코트와 비슷한 색감의 스웨이드 소재 슈즈를 매치해 안정감 있는 룩을 완성다. 전체적으로 따뜻한 컬러감의 착장에 청바지, 투박한 버클 벨트 등 시크한 아이템을 조합해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패셔니스타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차정원의 해당 SNS 게시물에는 코트, 가디건, 가방의 브랜드를 묻는 질문이 대거 올라왔다.
한편,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해 최근 영화 ‘폭락’에 주연으로 참여했다. 그녀는 평소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해 팬들 사이에서 ‘사복 장인’으로 불리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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