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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복식 김혜정-공희용,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정상 올랐다

입력 : 2025-01-27 12:22:40 수정 : 2025-01-27 14: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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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왼쪽)과 공희용이 26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월드투어 슈퍼500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여자 복식 정상에 올라 시상대에서 금메달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배드민턴 여자복식 국가대표 김혜정(삼성생명)과 공희용(전북은행)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29위인 김혜정과 공희용은 26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500 여자복식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탄 펄리-티나 무랄리타란 조를 2-1(21-12, 17-21, 21-18)로 꺾었다.

 

앞서 대회 32강에서 인도네시아의 메일리사 트리아스 푸스피타사리-레이첼 알레시아 로즈 조를 2-0으로 꺾었고, 우크라이나의 폴리나 부흐로바-예브헤니아 칸테미르 조도 16강에서 2-0으로 제압한 바 있다.

 

이어진 8강은 페브리아나 드위푸지 쿠수마와 아말리아 카하야 프라티위(이상 인도네시아)를 만나 2-1로 이겼다. 결승 하루 전인 25일 준결승에서는 지아 이 판-장 슈 시안 조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참고로 결승전 상대였던 탄 펄리와 티나 무랄리타란은 앞서 준결승에서 이연우와 이유림(이상 삼성생명) 조를 2-0으로 이기고 올라왔다.

 

김혜정과 공희용은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좋은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당시 익산에서 열린 첫 대회 2024 코리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고, 지난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BWF 인도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여자복식 이연우-이유림 조는 이번 대회 공동 3위에 올랐고,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여자단식 준우승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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