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는 27일 오후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의 대체 선수로 도노반 스미스 영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개막 직전 기존 외국인 선수 타일러 데이비스를 대신해 KCC 유니폼을 입고 프로농구 무대로 복귀한 윌리엄스는 최근 무릎 부상에 시달려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바 있다. 이에 KCC가 대체 선수 영입 카드를 꺼내 들었다.
1993년생인 스미스는 미국의 퀴니피액 대학교를 졸업하고, 스페인,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 리그와 필리핀 리그에서 경력을 쌓았다.
KCC는 이날 스미스의 영입 소식을 전하며 “207㎝ 장신을 이용한 골밑의 높이 보강과 공수 밸런스의 안정감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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