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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국내 전문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차 영예

입력 : 2025-01-20 11:42:12 수정 : 2025-01-20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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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발표
-현대차그룹… 기아 EV6, 현대 아이오닉 5 N에 이은 전용 플랫폼 전기차 수상으로 기술력 입증
-기아 EV3… 올해의 차, EV SUV 등 2관왕 차지
기아의 소형 전기 SUV EV3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EV3는 협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한 심사 끝에 총점 7351점을 기록하면서 쟁쟁한 경쟁사 차종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제공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로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22년 기아 EV6, 2024년 현대 아이오닉 5 N에 이어 전용 플랫폼 전기차로 세 번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뛰어난 전기차 기술력을 입증했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기아 EV3를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EV3는 지난해 7월 판매를 시작한 소형 전기 SUV다. EV3는 부문별 평가에서도 ‘올해의 EV SUV’로 이름을 올렸고, 부문별 수상작 가운데 한 대를 뽑는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EV3는 총점 7351점을 기록하며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7112.5점)과 접전을 벌였다. 이어 폴스타의 ‘폴스타 4’( 7107점),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7092.5점)와 내연기관 모델(7092.5점)이 각기 3∼5위를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은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해의 내연기관 SUV ‘르노 그랑 콜레오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토요타 캠리’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올해의 전기 세단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올해의 전기 SUV ‘기아 EV3’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올해의 유틸리티 ‘현대 ST1’ ▲올해의 MPV ‘렉서스 LM’ ▲올해의 럭셔리카 ‘렉서스 LM’ ▲올해의 퍼포먼스 ‘로터스 엘레트라’ ▲올해의 디자인 ‘폴스타 4’ 등이 차지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올해의 인물로 도요다 아키오(오른쪽) 토요타그룹 회장을 선정했다 . 한국토요타 제공

 이와 함께 ▲올해의 인물에는 ‘도요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아키오 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현대차와 손잡고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해, 모터스포츠 대중화에도 노력한 점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강희수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장은 “대상인 ‘올해의 차’는 물론,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등 핵심 부문을 모두 전기차가 차지하며, 친환경 전기차가 일시적 정체를 극복할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가 강하게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다음달 18일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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