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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전한길, 헌재 결정에 승복…“제2의 홍콩으로 전락하지 않길”

입력 : 2025-04-04 13:39:33 수정 : 2025-04-04 13: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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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거침없는 정치적 발언으로 화제가 된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오전 전한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드디어 운명의 날이 밝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전한길는 “비상계엄 선포 123일 만에 헌재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에 대한 선고가 있는 날”이라며 “4:4 기각이나 막판에 8:0 각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결과가 나와 봐야 아는 것인지라 불안한 가운데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어차피 나는 욕 먹을 각오하고 ‘탄핵 반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아스팔트 위로 나왔기에 욕먹고 비난받아도 괜찮다”면서 “중국식 사회주의와 전체주의로 전락한 홍콩처럼 우리 대한민국이 체제전쟁, 초한전에서 승리하여 제2의 홍콩으로 전락하지 않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늘 헌재 선고에 대해서 전한길은 어떤 결정에도 일단 결과에 승복할 것임을 밝힌다. 오늘 헌재 선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승자도 패자도 없다. 우리 국민끼리 싸우면 안 된다”고 적었다.

 

한편 오늘 헌법재판소는 오전 11시22분 헌법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윤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전한길은 탄핵 심판 이후 책상에 엎드려있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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