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병옥이 여전히 전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고백해 관심이 모아졌다.
6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4’의 9회 방송에서는 안정환과 홍현희가 김병옥의 집에 초대됐다.
김병옥은 자신이 부천 출신임을 밝히며 현재 거주하는 집에 머문 지 2년이 조금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천 중동 쪽을 계속 오갔다“며 자신을 일종의 ‘전세 난민’이라고 표현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내 또한 표정이 좋지 않아보였고 홍현희는 눈치를 보기도.
이에 그는 과거 아파트 청약에 여러 차례 도전한 끝에 당첨되었으나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유를 밝혔다. 당시 대출 이자가 7~8%까지 올라 힘들었던 시기를 보냈으며 결국 손해를 보고 정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또한 이로 인한 손해액이 3억 원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김병옥의 아내도 새 집으로 들어갈 때 기쁨이 잠시였고 금리가 계속 올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상황을 설명하며 관심이 모아졌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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