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선두로 올라섰다.
방신실은 11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활약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전날보다 4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방신실은 지난주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기세를 이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작성해 코스레코드를 세웠던 박주영도 방신실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잡았다. 이날 박주영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으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앞서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모두 컷 탈락의 부진을 겪었던 박주영은 시즌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최가빈이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리슈잉(중국)은 한 타 차로 4위에, 이소영은 한 타 차이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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