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에일리, 남편 루머 언급에 눈물...“날 만나지 않았더라면”

입력 : 2025-04-16 12:32:01 수정 : 2025-04-16 13:41:0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tvN 스토리 예능 ‘김창옥쇼3’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에일리와 최시훈이 출연했다.  사진 = ‘김창옥쇼3’

가수 에일리의 남편 최시훈이 악성 루머로 인해 받은 상처와 그로 인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김창옥쇼3’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에일리와 최시훈이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결혼 후 남편이 계속 미디어에 노출되다 보니까 사람들이 저희를 비교한다거나 사실이 아닌 루머를 뿌려서 상처를 많이 받고 있다”며 “신랑은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데 사람들이 백수인 줄 안다.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회사 다니면서 일하고 있다. 제 돈으로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더라. 그런 것들을 보는 제 입장에서 정말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 최시훈은 “제가 원래 솔로지옥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루머들이 생기면서 여태까지 열심히 살았던 인생이 부정당해 힘들어서 활동하기 싫었다. 그러다 에일리와 만나 결혼하게 되고 다시 시작됐다”며 “진짜 열심히 사는데 그게 좀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누가 뭐라 해도 안 들리고, 로봇처럼 표정도 없어지더라. 아무도 없는 방에 혼자 가만히 있으면서 감정을 다스리곤 한다”고 고백했다. 

 

남편의 고백을 들은 에일리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날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남들 시선 신경 쓰면서 힘들게 안 살아도 됐는데 너무 미안하다”며 “그럼에도 날 선택해 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에일리와 최시훈 부부는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현재 공동명의로 된 신혼집에서 함께 거주 중이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