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문신을 지우고 있음을 알렸다.
지난 22일 송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몸에 남아있는 마지막 연예인병 흔적인 타투를 오늘 드디어 처음으로 지웠다”고 밝혔다.
이어 “깨끗한 몸으로 살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 앞으로 3년 동안 열심히 지워갈 것“이라며 문신을 완벽히 지울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이같은 사실을 입증하듯 팔, 다리, 귀 밑에 붕대를 한 모습을 함께 공개했다.
송백경은 “문신충으로 살기에는 앞으로의 긴 내 삶과 역할이 너무 많다. 아빠&남편 그리고 사장님. ‘깡패 같아 멋있어 보여요'라고 말하는 루빈이 루안이에게 좀 더 당당하게 ‘문신은 절대 안 된다’고 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수면 마취 깨고 나니 욱신욱신하지만 이 정도 따위는 문제없어. 여러분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깨끗한 몸을 소중히 하시길”이라고 조언도 전했다.
앞서 지난달 송백경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문신을 제거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왼팔에 감추고 싶은 과거(문신)가 있다. 아빠가 되고 나서 더 이상 드러내고 싶지 않다. 가정이 없을 때는 평생 가수로 살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송백경은 지난 2016년 2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2019년 4월부터 KBS 성우로도 활동해왔으며 현재는 꼬치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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