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의 연인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딜런 마이어와 결혼식을 올렸다.
26일 해외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딜런 마이어 커플은 최근 미국 LA의 한 멕시코 레스토랑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들 앞에서 반지와 키스를 나눴고, 서약서를 낭독했다.
이후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마이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서약 순간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가 아닌 자유로운 의상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투피스 정장, 딜런 마이어는 시스루 탑에 스커트를 입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달콤한 입맞춤을 나눴다.
두 사람은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로 만났으며 2019년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21년 약혼식을 올렸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한 법원에서 결혼 허가서를 발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트와일라잇’, ‘뉴 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카페 소사이어티’, ‘이퀄스’ 등에 출연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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