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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에선 안 보이는 이강인… 아스널 꺾은 PSG는 결승행 청신호

입력 : 2025-04-30 07:22:04 수정 : 2025-04-30 09: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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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을 넣은 PSG 뎀벨레. 사진=AP/뉴시스

 

이강인이 결장한 PSG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첫판을 잡았다.

 

PSG는 30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잉글랜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PSG는 오는 5월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UCL 결승에 오르게 된다.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결승 진출이 된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진 못했다. 후반기 입지가 좁아진 이강인은 UCL 무대에서는 더욱 출전 기회를 못 잡고 있다. 이강인이 최근 나선 UCL 경기는 리버풀(잉글랜드)과의 16강 2차전으로, 당시 연장 전반전에 교체 투입돼 19분을 소화했다. 이후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와의 8강전 2경기에 모두 결장했고 이날 4강 1차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UCL 11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정규리그에서는 28경기 6골6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AP/뉴시스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를 최전방에 내세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아스널은 역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레안드로 트로사르, 부카요 사카를 최전방 카드로 쓴 4-3-3 전술을 가지고 출격했다.

 

결승골은 PSG의 몫이었다. 전반 4분 만에 뎀벨레가 크라바츠헬리아가 내준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아스널 골문을 갈랐다.

 

아스널은 후반 2분 데클런 라이스의 프리킥을 미켈 메리노가 헤더로 마무리하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땅을 쳤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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