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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럭비협회 신임 부회장에 이인호 케이케이주식회사 부회장 선임… 4대째 럭비 사랑 잇는다

입력 : 2025-04-30 16:48:09 수정 : 2025-04-30 16: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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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2025년도 송화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에서 송화문화재단 박윤경 이사장과 15세이하부 참가팀이 장학금 전달식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럭비를 향한 사랑, 오랜 시간 이어진다.

 

대한럭비협회는 30일 “케이케이주식회사의 이인호 부회장을 대한럭비협회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인호 부회장은 미국대학 시절부터 럭비팀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졸업 후 직장 생활중에서도 럭비에 대한 열정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대한럭비협회 부회장 선임으로 본격적인 스포츠 행보에 나선다.

 

케이케이주식회사는 1927년 창립 이래 지역사회와 스포츠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온 장수기업이다. 특히 럭비에 대한 후원과 사랑은 2대 박진희 회장 시절부터 이어져 왔다. 고교와 대학 시절 럭비 선수 출신이었던 박 회장은 1989년 송화럭비진흥회를 설립, 대구·경북 지역 중·고등학교 럭비 선수단에 장학금을 지원하며 럭비 저변확대에 앞장섰다.

 

3대 박윤경 회장(송화문화체육재단 이사장) 역시 2014년 대한럭비협회 제21대 회장을 역임하며 선대의 뜻을 이었다. 국내 최초 약 5000평 규모의 국제규격 럭비구장을 경산 생활체육공원 내에 조성하는 등 럭비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약 30년간 대구·경북 지역 럭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4월 16일 경북럭비협회와 경산시럭비협회가 주관한 ‘2025년도 송화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에서 15세이하부 참가팀에 추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럭비협회 이인호 부회장은 “럭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인내와 협동,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는 종목이다”며 “앞으로도 럭비 저변확대와 선수들의 성장,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케이케이주식회사에서도 앞으로 럭비 출신 인재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 있다”며 럭비에 대한 사랑과 후원을 이어갈 뜻을 강조했다.

 

대한럭비협회는 “케이케이주식회사는 지역 스포츠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시천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단 후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인호 부회장의 대한럭비협회 부회장 취임은 4대째 이어진 럭비 사랑과 스포츠 메세나 정신의 연장선으로 지속적으로 럭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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