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은세(42)가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5월 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MZ할머니 이찬원, 글로벌 대세 남윤수, 기슐랭 가이드 기은세의 국물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쟁쟁한 실력을 자랑하는 세 편셰프가 역대급 긴장감 속에 스튜디오에서 현장 요리 대결을 펼친 가운데 우승 및 출시 영광은 이찬원의 도가니육개장이 차지했다. 이찬원이 다시 한번 '편스토랑' 출시 천재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남윤수와 기은세가 마음속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놔 관심이 쏠렸다. 6개월 전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을 해드린 남윤수는 난생처음 아버지에게 "사랑해요"라고 애정 표현을 했다. 남윤수는 "부모님을 더 챙겨드리고 여생을 같이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기은세는 존경하는 선배 전인화에게 "이혼했을 때 엄마는 다 괜찮다고 하셨다"라며 "20대 전체를 연기자 꿈을 갖고 살았는데 인정받은 작품이 없었다. (일을 그만둘) 생각을 하고 결혼했는데 이렇게 일을 다시 할 줄 몰랐다. 다시 돌아와서 일로 욕심이 많이 나는 때"라고 말했다. 그 마음을 잘 아는 전인화는 최근작 속 기은세의 성장과 변화를 아낌없이 칭찬했다.
맛있는 음식, 맛잘알 스타들의 필살 레시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스타들의 반전 매력과 진솔한 이야기까지 모두 들을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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