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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돌아왔지만…울버햄튼, 불운 속에 맨시티에 0-1 패배

입력 : 2025-05-03 13:50:42 수정 : 2025-05-03 18: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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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돌아왔다. 그러나 소속팀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3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 경기서 0-1로 패했다. 전반 35분 케빈 더브라위너에게 결승골을 내준 부분이 뼈아팠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6연승을 마감하게 됐다. 리그 13위(승점 41)는 유지했다. 반면, 맨시티는 리그 4연승을 포함해 7경기 무패(5승 2무)를 질주, 리그 3위(승점 64)에 올랐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에서 앞서가는 중이다.

 

이날 눈여겨볼만한 대목 중 하나는 황희찬의 복귀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내내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 출전이 들쑥날쑥한 이유다. 지난달 13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 홈경기에 후반 교체로 투입돼 약 7분을 뛰었으나 이후 다시 근육을 다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 잇달아 결장했다.

 

오랜만에 다시 팬들 앞에 섰다. 후반 40분 마테우스 쿠냐 대신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약 10분을 소화했다. 그간의 갈증을 풀려는 듯 열심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황희찬뿐 아니다. 울버햄튼은 이날 전반적으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전반 27분 라얀 아이트 누리, 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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