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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지막 문턱에서…한국 아이스하키, 리투아니아에 패배 ‘승격 실패’

입력 : 2025-05-03 17:10:39 수정 : 2025-05-03 17: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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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아이스하키연맹 SNS

마지막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 승격에 실패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리투아니아와의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리그) 최종전에서 1-4로 패했다.

 

그간 거침없이 전진했다. 크로아티아, 중국, 스페인, 에스토니아를 연달아 꺾으며 4연승을 내달렸다. 승격까지 1승이 더 필요했던 상황. 아쉽게도 결정적인 순간 리투아니아에 무릎을 꿇었다.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한국까지 5전 전승을 일군 리투아니아가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1피리어드부터 3피리어드까지 피리어드마다 1골씩 내준 것. 특히 2피리어드에선 2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다행히 경기 종료 3분 전 강윤석이 1골을 넣으면서 영패는 면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승격은 실패했지만, 대표팀 주장 김상욱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이번 대회서 3골 5어시스트를 기록, 8개의 공격포인트로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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