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측이 한 여성이 임신을 주장하며 협박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손흥민 측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공갈 혐의로 수사 중인 것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측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께 임신 사실을 주장하며 손흥민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아울러 수억원대의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공모한 것으로 의심되는 B씨까지 나서 수천만원을 받아내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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