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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LB 첫 2경기 연속 홈런! 시즌 6호 쾅… 타율 0.286

입력 : 2025-05-15 08:41:20 수정 : 2025-05-15 08: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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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5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7회 말 2점 홈런(시즌 6호)을 친 뒤 홈에 들어오며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장타가 살아나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이정후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 안타가 홈런이었다. 앞선 3타석에서 모두 침묵한 이정후는 4번째 타석에서 홈런으로 만회했다. 팀이 4-8로 뒤진 7회말 무사 1루에서 애리조나 투수 라인 넬슨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다. 

 

전날인 14일에 이어 이틀 연속 나온 홈런으로 MLB 진출 후 연속 경기 홈런은 처음이다. 9회말 5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다음 기회로 돌렸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86으로 조금 떨어졌다. 하지만 시즌 48안타로 팀 내 1위를 달린다. 타점(29개)은 팀 내 2위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홈런으로 경기 막판 추격에 나섰으나 결국 7-8로 무릎을 꿇었다. 25승19패로 내셔럴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조던 힉스는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5패(1승)째를 떠안았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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