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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아빠가 응원할게’… 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 유로파 결승 현장서 응원

입력 : 2025-05-22 03:56:01 수정 : 2025-05-22 0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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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UEL 결승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SON아카데미 감독은 이날 현장을 직접 찾아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아들을 응원한다. SPOTV 중계방송 캡처
손흥민(토트넘)은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UEL 결승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결승전을 앞두고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손흥민의 모습. AP/뉴시스

 손흥민의 아빠,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현장을 직접 찾았다. 손흥민의 생애 첫 우승을 응원한다.

 

 손흥민(토트넘)은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UEL 결승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히든 카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장지현, 박찬하 SPOTV 해설위원은 “토트넘과 맨유의 UEL 결승전은 연장,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될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예상했다. 이어 박 위원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경기를 길게 보는 것 같다”며 “손흥민은 최근에야 부상에서 복귀했다. 출전 시간이 길어질 수록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벤치에서 대기하다 중요한 순간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에게 축구 인생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유럽에 진출해 성인무대를 밟은 뒤 단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날 결승에서 승리, 정상에 오르면 손흥민의 생애 첫 우승이다.

손흥민(토트넘)은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UEL 결승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슈팅 훈련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이를 응원하기 위해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감독도 현장을 직접 찾았다. 손 감독은 이날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 관중석에 일찌감치 자리 잡고 경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 감독 역시 긴장이 역력한 표정이었다.

 

 한편 손 감독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출전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손 감독은 이번 징계 처분에 불복, 곧바로 재심 신청을 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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