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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 줄 알겠지’ 故 강지용 아내, 의미심장 글로 다시 파장

입력 : 2025-05-23 14:01:37 수정 : 2025-05-23 14: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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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고(故) 강지용 씨의 아내 A씨가 최근 또다시 심경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3일 A 씨는 자신의 SNS에 한 통의 문자 메시지 캡처본과 함께 “ㅋㅋㅋㅋㅋㅋ 재밌네. 내가 모를 줄 알았겠지. 숨지 말고, 도망치지 말고, 피하지 않기. 나도, 당신들도”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메시지 내용은 강지용의 시댁 측에서 보내온 것으로 추정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A씨가 격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A 씨는 지난 15일, 고인을 둘러싼 루머와 함께 쏟아지는 비난성 DM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메시지에는 “돈이 뭐라고 그냥 잊지 그러셨냐”, “절벽 끝으로 몰아세우셨다”, “방송 보면서 너무 불안했다” 등 A 씨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A 씨는 “내 앞에 와서 얘기해. 궁금한 거 있으면 당당하게 얼굴 내밀고 물어봐. 다 터뜨리기 전에”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20일에도 “하... 너는 죄책감 갖고 살라”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죄책감은 죄지은 사람이 느껴야 하는 것. 나는 지용이에게 죄지은 적 없다”고 반박했다.

 

A 씨와 고 강지용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 세 차례 출연해 부부간의 갈등을 공개했다. 특히 시댁과의 경제적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와 갈등이 방송을 통해 드러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지용은 지난 4월 22일 향년 35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근거 없는 억측과 추측성 글이 쏟아졌고, A 씨는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한 억측을 멈춰달라”며 호소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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