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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 생애 첫 태극마크… 손흥민 발탁·김민재·주민규는 합류 불발

입력 : 2025-05-26 10:58:05 수정 : 2025-05-26 11: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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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득점 선두 전진우(전북 현대)가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부상으로 합류가 우려됐던 손흥민(토트넘)도 대표팀에 승선했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6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의 예선 9차전을 치르고 나흘 뒤인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의 최종 10차전을 치른다.

 

전진우의 첫 태극마크다. 2018년 K리그에 데뷔한 전진우가 U-23(23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된 적은 있었지만 성인 대표팀에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K리그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10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미 개인 커리어하이를 넘겼고 최고의 한 해를 써가고 있다.

 

손흥민. 사진=뉴시스

 

이강인. 사진=뉴시스

손흥민도 어김없이 승선했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손흥민은 아직 발 부상이 완쾌하지 않았다. 2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과의 2024∼2025 시즌 최종전에도 결장했다. 자칫 대표팀에도 발탁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이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김민재는 또 다시 대표팀 승선이 불발됐다.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3월 A매치 때 명단에 포함됐다가 결국 승선이 불발된 김민재는 이번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와 더불어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했던 공격수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도 탈락했다.

 

▲축구대표팀 6월 A매치 소집 명단(26명)

 

공격수 : 오세훈(마치다) 오현규(헹크)

 

미드필더 : 박용우(알아인) 전진우, 박진섭, 김진규(이상 전북 현대) 원두재(코르파칸)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문선민(FC서울) 이강인(PSG) 황희찬(울버햄튼), 양현준(셀틱) 

 

수비수 : 조유민(샤르자) 권경원(코르파칸)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즈베즈다) 김주성, 최준(이상 FC서울)  박승욱, 조현택(이상 김천) 이태석(포항)

 

골키퍼 : 조현우(울산 HD) 김동헌(김천 상무)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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