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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대패…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김도균 감독 “대패의 모든 건 감독의 책임”

입력 : 2025-05-31 19:52:57 수정 : 2025-05-31 19: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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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서울 이랜드 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저 스스로부터 각성하겠습니다. ”

 

쓰라린 대패다. 서울 이랜드 FC는 31일 목동운동장에서 끝난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 홈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서울 이랜드는 승점 27(8승3무3패)을 기록,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간 3위에 자리했다.

 

신인 2006년생 백가온을 막지 못했다. 백가온에게만 2골2도움을 헌납했다.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아이데일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1분여 뒤 바로 실점하면서 결국 홈에서 대패했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은 “큰 점수 차로 패배한 모든 것이 감독 책임”이라면서 “전체적으로 큰 점수 차 패배도 문제지만 전체적인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게 문제”라고 짚었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1라운드 로빈에서 8승을 달성하며 목표를 이뤘으나, 2라운드 로빈 시작이 불안하다. 특히 연거푸 뒷공간에서 실점한 장면은 다시 나와선 안 된다. 김 감독은 “부산이 스피드를 이용해서 뒷 공간을 잘 이용했고, 전부 득점으로 이뤄졌다”면서 “우리가 이렇게 대패를 당한 이유는 분명이 있을 것이다. 나 자신부터 각성하겠다. 이렇게 실점을 많이 하는 경기가 나와선 안 된다. 날씨에 대한 변수도 시작된 것 같다. 신중하게 접근하겠다. 전체적으로 팀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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