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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고른 이정후,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 복귀… ‘2번’ 전진배치

입력 : 2025-06-03 08:18:19 수정 : 2025-06-03 08: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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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전열을 가다듬고, 재차 돌격태세에 들어간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며 2번타자로 들어왔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상대로 2025 MLB 정규리그 홈 4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하루 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서 타석 소화 없이 휴식 차원의 대수비만 소화했던 이정후가 선발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우완 로건 웹이다.

 

이정후의 경우 올 시즌 2번타자로 3번째 출전이다. 주로 3번(49경기)을 책임진 바 있다. 5월엔 4번타자(4경기)도 몇 차례 맡았다.

 

시즌 초의 흐름을 되찾는 게 급선무다. 이정후는 3, 4월에만 30경기에 나와 타율 0.319(116타수 37안타)를 쳤다. 5월은 하락세가 뚜렷했다. 27경기 동안 타율 0.231(108타수 25안타)이다.

 

앞서 1일 마이애미전 5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이정후가 이날 샌디에이고에 맞서 불방망이를 휘두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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