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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스칼릿 조핸슨 "5분만에 죽어도 상관없어"…스티븐 스필버그에 전화까지

입력 : 2025-06-19 14:21:34 수정 : 2025-06-19 14: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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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조핸슨이 주연한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출연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9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인공 조라 역을 맡은 스칼렛 조핸슨은 “쥬라기 공원을 극장에서 봤던 기억이 영화 인생의 시작 중 하나였다. 웅장한 사운드와 시각 효과, 놀라운 공룡들까지 현실처럼 생생하게 느껴졌고, 그 감상은 평생 제 마음에 남아있었다”​고 밝혔다.

 

15년 동안 모든 시리즈를 지켜보면서 새로운 영화가 나올 때마다 출연하기를 원했다는 스칼렛 조핸슨은 이번 영화의 제작 소식을 듣고 쥬라기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전화해 미팅을 마련했다. 스칼렛 조핸슨은 시리즈 출연이 자신의 오랜 꿈이었다는 점과 함께 “시작하고 나서 5분 안에 죽는 캐릭터라도 좋다. 이 영화에 정말 출연하고 싶다”​고 어필했다.

 

오랜 염원이 이뤄진 만큼 스칼렛 조핸슨은 모든 것을 영화에 쏟아 부었다. 과거 작품에 출연하며 익혔던 액션 연기 경험을 고스란히 활용한 것은 물론 이번 영화에서는 새롭게 암벽 하강 기술인 레펠 기술까지 새로 익혔다. 이외에도 캐릭터의 감정과 더불어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지 등 조라라는 인물을 구축하기 위해 가렛 에드워즈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현실적인 공감을 할 수 있는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이번 영화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공룡 뮤타돈과 조라의 일촉즉발의 순간을 포착한 뮤타돈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뮤타돈은 옛 쥬라기 공원의 연구소의 비밀 유전자 실험으로 탄생한 공룡이다. 키는 약 180~200㎝, 무게 250㎏의 거대한 날개를 지닌 공룡이다. 사냥감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이 공룡은 조라와 그의 팀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며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강렬한 비주얼과 존재감을 내뿜는 뮤타돈의 시야를 피해 공격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조라의 모습은 극강의 스릴감을 예고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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