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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주학년 “팀에서 부당하게 내쫓겨…성매매 증거, 있다면 공개하길”[전문]

그룹 더보이즈의 전 멤버 주학년이 최근 며칠 간의 논란과 팀 탈퇴 과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주학년은 20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글에는 최근 며칠간 불거진 자신의 사생활 이슈와 소속사와의 갈등, 팀 퇴출에 관한 과정이 설명되어 있었다.
앞서 주학년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필 편지를 올려 아스카 키라라와 만난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앞서 제기된 성매매 등의 불법 행위를 반박했다. 그는 “지난 5월30일 새벽 지인과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일 또 한 번 입장을 표명하면서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 만남을 제외한 모든 사실을 부인했다. 글을 통해 “어떠한 불법 행위도 하지 않았다.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해 주시기 바란다”고 앞선 언론 보도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주학년은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글에 따르면 주학년에게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명확하지 않음에도 소속사가 20억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했다. 주학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언론을 통해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주학년은 “사적인 자리에 유명인과 동석했다는 이유 만으로 나를 팀에서 일방적으로 축출했다. 계약서에 규정된 절차도 무시한 채 마치 내 잘못으로 인해 계약이 해지되었다는 내용의 내용증명 우편을 일방적으로 보내왔고, 손해배상에 대한 경고까지 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끝으로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믹으며 참아왔지만,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걸 느낀다”고 밝힌 그는 “이 싸움이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용기를 내겠다”며 향후 분쟁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주학년이 속한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주학년이 개인 사정을 이휴로 팀 활동을 중단한다”고 갑작스럽게 공지했다. 당시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던 터다.
그리고 18일 주학년이 일본에서 전 AV 배우인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으로 만난 정황이 현지 매체를 통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국내 한 연예매체를 통해서는 그 자리를 통해 성매매가 이뤄졌다는 보도도 있었다.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자 원헌드레드는 “사실관계 확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다”며 주학년의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여기에 소속사 회장까지 나서 사과문을 발표했다.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및 구성원과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히며 관리 체계 강화와 내부 시스템 정비를 약속한 바 있다.
◆이하 사생활 논란 관련 주학년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주학년입니다.
저는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하지 않았다는 명확한 입장을 이미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악의적인 기사를 작성하는 일부 기자 및 언론사에 대해서는 민사상, 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는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습니다.
소속사는 계약서에 명시된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해지 사유가 있는 것처럼 꾸미려 하고 있으며, 일부 언론은 아무런 근거 없이 성매매를 언급하며 저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20억 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하며 저에게 회사를 나가라고 했으나, 저는 이를 받아들인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는 계약 해지가 확정되었다고 언론에 알렸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사적인 자리에서 유명한 사람과 동석했다는 이유만으로 저를 팀에서 일방적으로 축출하고, 20억 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운운하며 계약 해지를 종용하는 것이 정말로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소속사의 태도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소속사는 제가 계약 해지를 받아들이지 않자, 계약서에 규정된 절차도 무시한 채 마치 저의 잘못으로 인해 계약이 해지되었다는 내용의 내용증명 우편을 일방적으로 보내왔고, 손해배상에 대한 경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사실 너무 무섭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서 꺾이면, 결국 이 사회는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 하지도 않은 일로도 무너질 수 있는 곳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으며 묵묵히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하지도 않은 일을 빌미로 사람을 매장시키려는 시도 앞에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를 팀에서 부당하게 내쫓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소속사, 그리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성매매를 언급하며 상처를 주는 일부 언론에 대해 저는 끝까지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
어떻게 되든, 저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가보려 합니다. 이 싸움이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용기를 냅니다.
◆권영찬, 故김새론 매니저 고소에 “방송서 질문 형식으로 던진 것” 입장

개그맨 출신 유튜버 권영찬이 故(고) 김새론 매니저가 고소한 건에 대해 “방송에서 질문 형식으로 고 김새론의 매니저 K씨에게 던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매니저 K씨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경찰서를 통해 권영찬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K씨는 지난해 1월 김새론과 매니지먼트런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고인의 전담 매니저로 활동했다.
유튜버 권영찬은 김새론이 지난 2월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나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영찬TV를 통해 K씨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했다고 K씨 측은 주장하고 있다.
이에 20일 권영찬은 본지에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권영찬 소장 “고 김새론 매니저 고소”에 대한 반박문’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전해왔다.
권영찬은 “저는 K씨에게 긴 내용의 카톡 문자를 보내고, 내가 해결 하고 싶은 것은 김새론을 괴롭힌 사이버레카를 멈추게 하는 것이지 매니저에게는 단지 궁금한 내용을 묻고 싶다고 자주 전화를 걸었다”라며 “10회 이상 전화와 그 이상 카톡 문자를 보냈지만, 아무 답변이 없어서 저는 방송에서 그러한 내용을 질문 형식으로 고 김새론의 매니저 K씨에게 던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영찬은 지난 2009년 김새론의 대종상영화제시상식 인연으로 조문을 가게된 후, 유족을 대리해 고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권영찬, 공익제보로 내용 고발 vs 병원 “완벽한 허위”
권영찬은 김새론의 생전인 지난해 4월과 11월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실려갔을 당시 K씨와 병원이 과도한 병원비로 청구하는 방식으로 K씨가 슈킹을 했으며, 고인의 사후인 지난 3월 14일 병원을 찾아갔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K씨를 고발조치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병원은 유튜버 권영찬의 주장은 완벽한 허위라고 강조한 상태다.
방송에서 K씨 언급과 더불어 병원비 슈킹 등 언급을 한 근거에 대해 권영찬은 “지난 3월 25일 유가족이 고 김새론이 손목봉합 수술을 받은 강남의 모병원에서 모든 진료 차트를 확보했다”며 “유가족을 대신해서 공익제보로 청와대 신문고에 고발을 해서 현재 강남보건소와 강남경찰서에서 조사중인 사건”이라며 진료차트와 함께 병원비 영수증을 제출한 상태라고 썼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소속사 대표가 현금으로 500만원을 보내줬는데, 당시 K씨는 현금 500만원 대신 자신의 카드로 500만원과 40만원을 병원 측에 결제 ▲11월 19일 고 김새론이 모친 카드로 7만원을 추가로 결제한 이후 11월 20일경 K씨가 병원에서 기존 영수증 500만원과 40만원을 취소하고 다시 498만6930원을 카드로 재결제 ▲김새론 사망(2월 16일) 후 차트상 3월 14일 누군가가 병원으로 와서 (김새론) 초진 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기록이 차트에 기록이 남아 있음 ▲일반적 손목봉합 수술보다 수술비가 많이 청구 된 것 등을 서술했다.
권영찬은 입장문을 통해 “현재 강남보건소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병원을 조사중이며, 강남경찰서 고발인 조사는 6월 27일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K씨 측은 고인 사후에 병원에 간 적이 없다고 억울함을 나타내고 있다. 방송 전 사실 확인을 거쳤을까.
권영찬은 입장문을 통해 “그리고 혹여라도 제3자 아니면 K씨가 아니면 병원을 찾아 갈 일이 없어 보이기에 앞뒤 정황상 K씨를 지난 서초경찰서에 6월 9일 고발을 해서 그 제3자를 가려 달라고 했다”고 자신이 고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유퀴즈’ 의사, “하루 5분만 뛰어도 사망률 절반”[TV핫스팟]

재활의학과 전문의 정세희 교수가 운동의 중요성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달리는 의사’ 정세희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2003년부터 달리기를 시작해 무려 30회 이상의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한 23년 차 러너로, 이날 방송에서 “26살에 달리기를 시작해 어느덧 48살이 됐다”고 고백하며 동안 외모로도 화제를 모았다.

정 교수는 “인간은 장거리 달리기에 최적화된 존재”라며 달리기의 과학적 효능을 설명했다. 그의 마라톤 최고 기록은 3시간 38분. 그는 “유산소 운동은 뇌의 혈류를 개선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준다”면서 “뇌 건강에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주 2시간 30분 이상, 혹은 하루 30분씩 주 5일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정 교수는 “3주간 침대에만 누워 있으면 40년을 한 번에 늙는 것과 같다”는 연구 결과를 언급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그만큼 심폐 기능이 빠르게 저하되며, 최대 3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정 교수는 “하루 단 5분만 뛰어도 사망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안 하는 것보다는 무조건 낫다”며 작은 운동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세희 교수의 마라톤 여정과 환자들과의 에피소드가 진정성 있게 그려지며 감동을 안겼다.
◆아이유, 제주 할망들에 ‘에르메스’ 스카프 선물…“산타처럼 왔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관련 전시회에 깜짝 등장했다.
19일 제주의 ‘선흘그림작업장’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극 중 ‘광례 똘의 애순이’로 출연한 아이유가 직접 방문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곳은 실제로 ‘폭싹 속았수다’ 속 배경을 그려낸 제주 그림 할망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 중인 장소다. 평균 연령 87세의 할머니들이 ‘농부에서 화가’로 변신한 이 작업장은 작품 못지않게 사연도 깊다.

아이유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직접 제주를 찾았으며, “광례 똘 애순이 약속 지키러 왔주게”라는 말과 함께 전시회를 찾은 모습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전시회 측은 “아이유는 조용히 작품을 감상하겠다며 나타났지만, 실제로는 선물을 가득 챙겨 마치 산타처럼 나타났다”고 전하며,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눈길을 끈 건 아이유가 직접 할머니들에게 매어준 선물이었다. 바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ès)의 스카프였다. 전시회 측은 “애순이는 실크 주단 보를 깔고, 마법의 망토처럼 스카프를 어깨에 걸어주며 연대와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인생의 여러 국면을 살아가는 여성 캐릭터 ‘애순’을 연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리 길이 실화야?’…장윤주 모녀, 꼭 닮은 비율로 시선 강탈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딸 리사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며 독보적인 ‘모녀 비주얼’을 뽐냈다.
장윤주는 19일 자신의 SNS에 “워킹맘 어느덧”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윤주는 블랙 크롭톱에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올블랙 룩으로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고, 딸 리사는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 팬츠 차림으로 엄마를 쏙 빼닮은 기럭지를 자랑했다. 또래보다 유독 긴 다리와 비율로 눈길을 끌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는 장윤주가 시스루 롱스커트와 벌룬 미니스커트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전히 탑모델다운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너무 아름다워요”, “한결같이 예뻐요”, “리사도 많이 컸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장윤주는 1997년 SFAA 패션쇼를 통해 데뷔해 국내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MBC ‘무한도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에 출연했으며, 2015년 4살 연하의 사업가 정승민 씨와 결혼해 2017년 딸 리사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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