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기업 ㈜스카이브와 정형외과 특화 병원 흥케이병원이 공동 기획한 니비게이트(Kneevigate, PSI,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를 이용한 PNK 인공슬관절 수술의 MIS 교육 프로그램이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양사는 본 사업을 통해 국산 인공관절과 환자맞춤형 수술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진 대상 수술교육 및 매뉴얼 개발에 착수한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성남시가 지원한다.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당사업은 국산 의료기기의 임상사용 확대 및 성능 개선, 실사용 기반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의료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트레이닝 및 기술전수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스카이브는 해당 과제에서 환자맞춤형 수술기구와 자사 인공슬관절 제품 PNK의 연계 수술 테크닉을 중심으로, 정확도 향상, 절개 최소화, 회복 기간 단축 등 임상적 이점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흥케이병원은 이를 바탕으로 MIS(Minimally Invasive Surgery) 수술법에 대한 DRY 및 카데바 트레이닝, 그리고 현장 적용형 수술 매뉴얼 개발을 담당하며 실제 교육과 검증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카이브는 지난 1월 흥케이병원을 자사의 ‘국제 환자맞춤형 인공무릎관절 연수교육센터’로 공식 선정했으며, 이어 3월에는 AR 기반 인공관절 수술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기술과 교육 양축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스카이브 관계자는 “Kneevigate를 활용한 환자맞춤형 수술기법과 PNK 인공관절 제품은 높은 수술 정밀도와 환자 회복력 개선 측면에서 뛰어난 시너지를 발휘한다”며, “이번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의료진의 숙련도를 높이고, 국산 인공관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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