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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아티스트 22명의 예술세계…21일 전시회 개최

입력 : 2025-05-11 12:06:20 수정 : 2025-05-11 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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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숲을 닮은 조각들'을 개최하는 아트림 지원 창작자들. 사진=아트림

 

발달장애 아티스트 22명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발달장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 아트림은 제14회 정기전 숲을 닮은 조각들(The pieces of Forest)을 오는 21∼2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1층 제3전시실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총 22명의 아트림 소속 작가들이 참여한다. 각 작가들은 자신의 대표작 1점씩을 선보이는 한편 숲을 주제로 한 공동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공통된 주제에 대한 작가들의 서로 다른 해석을 볼 수 있다.

 

 

‘예술로 숲을 이루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아트림은 발달장애 작가와 부모들이 함께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자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특성과 재능을 지원한다. 예술의전당,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전시 활동을 이어오며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이들 작가들만의 독특한 시선과 표현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아트림 대표는 “아트림 정기전은 작가들과 부모님들이 힘을 합쳐 준비했다.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며 “관람객들의 따뜻한 격려가 발달장애 작가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는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오프닝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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