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이승원(김천)이 이민성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데뷔전에 선발 출격한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오후 7시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호주 U-22 대표팀과의 하나은행 초청 U-22 축구대표팀 친선 경기를 치른다.
배준호와 이승원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 진출 주역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2년 만에 재회했다. 둘은 이번 U-22 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이다.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된 배준호는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고 있다. 소속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승원은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호주와 대결한다. 정재상(대구)이 최전방에 나서며 2선에는 배준호와 채현우(안양), 윤재석(울산)이 호흡을 맞춘다. 이승원과 황도윤(서울)이 그 뒤를 받치고 수비는 최우진(전북)과 이현용(수원FC), 최석현(울산), 박창우(부산)가 포진한다. 골키퍼 장갑은 문현호(김천)가 낀다.
이번 호주전은 오는 9월로 예정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대비 차원에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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