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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김혜경 여사 향해 ‘밀침 논란’ 공식 사과…“현장 혼란, 주의하겠다”

입력 : 2025-06-05 22:29:26 수정 : 2025-06-05 22: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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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TN 화면 캡처

종합편성채널 MBN이 김혜경 여사와 관련된 촬영 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행동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MBN은 5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6월 3일 밤 11시 40분경,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 부부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생중계하던 도중, 영상취재부 소속 기자가 김혜경 여사를 밀치는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MBN 측은 사과의 뜻을 대통령실에 전달했으며, 대통령실은 “현장의 긴박한 상황은 이해하지만 향후 취재 과정에서는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MBN은 “이번 일을 계기로 영상취재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하고, 주요 인사 근접 촬영 시 안전 수칙 및 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후속 대책도 함께 내놓았다.

 

한편 김혜경 여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이다. 이번 사건은 실시간 생중계 중 벌어진 일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 이하 MBN 측 전문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6월 3일 밤 11시40분경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 내외가 시민과 인사하는 모습을 생방송하는 과정에서, MBN 영상취재부 기자가 김혜경 여사를 밀치는 실수가 있었습니다.

 

MBN은 이에 대해 대통령실에 사과의 뜻을 전했고, 대통령실 측에서는 "긴박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앞으로 취재 과정에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영상제작국은 주요 인사 근접 촬영시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영상취재 가이드라인도 이번 기회에 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MBN 매일방송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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