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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암시 후 잠적한 서민재, 근황 공개…“연락 주고받고 있다”

입력 : 2025-06-06 10:32:11 수정 : 2025-06-06 10: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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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민재 SNS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31)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던 서민재의 근황이 2주 만에 전해졌다.

 

5일 서민재 측 법률대리인은 한 매체를 통해 “서민재 씨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으며, 사건과 관련해서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서’라는 단어가 적힌 휴대폰 화면 캡처를 업로드해 충격을 안겼다. 캡처된 유서 내용은 가려진 채였지만 함께 적힌 글은 매우 분노에 찬 심경을 담고 있었다. 서민재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건 누굴까. 아기를 가진 채 혼자 버티는 사람일까, 대형 로펌을 선임해 수천만 원을 쓰며 아기 엄마를 고소하는 사람일까”라며 “우리 엄마가 아이를 위해 대화로 해결하자고 하자 또 연락하지 말라며 차단했다. 우리 엄마도 스토킹으로 고소할 건가 보다”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 이후 서민재는 SNS 활동을 멈췄고,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안위를 걱정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혼자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절대 나쁜 생각 하지 말길”, “꼭 힘내시길 바란다” 등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졌다.

 

서민재는 같은 달 2일 임신 사실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서민재는 초음파 사진과 함께 “아빠 된 거 축하해.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남자친구 A씨의 SNS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이후 A씨가 연락을 피하자 그의 실명, 학교, 학번, 직장 등 개인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했고 나아가 A씨 부친의 이름과 직장까지 드러내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A씨 측은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민재 측은 “바라는 건 단 하나,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주길 원한다”며 “그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2019년 미스코리아 경북 지역 출신이다. 또 현대자동차 대졸 공채 최초의 여성 정비사라는 이력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1월에는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법정에 섰으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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