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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즈 피스 트레일 200K’ 도전…심으뜸·곽윤기 참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플루언서 릴레이 레이스로 DMZ 평화의 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코리아둘레길 DMZ구간에서 지난 27~28일 무박 이틀간 ‘디엠즈 피스 트레일 200K(DMZ PEACE TRAIL 200K)’ 릴레이 레이스를 열었다.

DMZ 피스 트레일 200K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 제공

이번 행사는 러닝 및 스포츠 분야에서 인기가 높은 인플루언서 5인이 한 팀이 되어, GPS 스마트워치를 바통 삼아 약 200㎞를 릴레이로 완주하는 도전이다.

 

참가팀은 ▲넷플릭스 ‘피지컬 100’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한 헬스 크리에이터 심으뜸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곽윤기 ▲배우 고한민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총 4500㎞에 달하는 코리아둘레길의 최북단 구간인 DMZ 평화의길 2-1코스(김포) 시작점부터 철원 고석정까지 무박 2일간의 여정을 이어간다. 이들의 도전 과정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DMZ 접경지역이 품은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의 의미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헬스 크리에이터 심으뜸이 첫번째 주자로 출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사가 올해 11월부터 추진 예정인 대규모 장거리 트레일 러닝 프로젝트 ‘KDT(Korea Dulle Trail) RACE 4500’의 예고편이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오는 7~8월 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해랑길 레이스에 참여할 일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후 9~10월 간 선발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트레이닝, 코스 교육, 메디컬 테스트 등을 실시하고 11월에 ‘해파랑길 300K’, ‘남파랑길 400K’, ‘서해랑길 500K’ 등 본 행사를 차례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올해 11월부터 본격 추진될 ‘KDT RACE 4500’의 성공적인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코리아둘레길을 세계적인 트레일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단순히 걷는 길을 넘어 다채로운 도전과 경험이 가득한 K-콘텐츠로서 전 세계인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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