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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억 건물매각’ 김소영, 베스트셀러 등극까지…대박난 인생 2막

입력 : 2025-07-18 10:57:53 수정 : 2025-07-18 11: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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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전직 아나운서에서 베스트셀러 출판사 대표까지 김소영의 제2의 인생이 화제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소영은 현재 약 40~5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출판사를 운영 중인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나운서 퇴직 후 퇴직금을 바탕으로 직접 사업에 뛰어든 그는 “책을 좋아해서 언젠가는 관련 일을 해보고 싶었다”며 창업 계기를 털어놨다.

 

최근에는 그가 엮은 책이 출간 일주일 만에 중쇄에 들어가는 저력을 보였다. “문학계의 저명한 인사 37명의 편지를 모은 책이에요. 저는 엮은이로 참여했고 서문만 썼을 뿐이에요”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지만, 출판계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책에는 남편 오상진의 글도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김소영은 “남편의 글을 무단(?) 사용했어요”라며 웃어보였다.

 

김소영은 “저희는 둘 다 TT 성향이에요. 그래서 ‘밤에는 건들지 말자’, ‘아침에도 건들지 말자’는 규칙이 있어요”라고 고백해 출연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홍진경이 “그럼 도대체 언제 대화를 하냐”고 묻자 “그게 우리 부부의 유일한 단점이에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첫 아이를 가졌던 순간도 회상했다. “영국 여행 중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어요. 그때는 아직 사업을 시작하기 전이라 비교적 여유로웠죠. 지금은 너무 바빠서 남편 얼굴도 잘 못 봐요. 그래서 그런가, 남편 얼굴이 더 밝더라고요”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한편 김소영·오상진 부부는 부동산 투자로도 주목받고 있다. 2017년 서울 한남동의 한 건물을 공동명의로 23억 원에 매입한 뒤, 최근 96억 원에 매각하며 약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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