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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모범생 인증 “고2 때 문화관광부장관상 받았다”[TV핫스팟]

입력 : 2025-07-25 09:58:46 수정 : 2025-07-25 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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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코미디언 이수지가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에는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모교인 선일여자중학교를 찾았다. 함께한 MC 김희선, 탁재훈과 교정을 둘러본 이수지는 교무실에서 학창 시절 은사들과 재회하며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사진=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졸업앨범 사진 속 이수지는 선도부 수련회에 참여했던 당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지는 “故 백남봉 선생님 닮았다는 별명이 있었다”며 유쾌한 입담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은사들은 학생 이수지에 대한 미담을 전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 교사는 “수지가 성대모사를 기가 막히게 했다. 수업 분위기가 처질 때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영화 황해로 유명해졌을 때도 학생들에게 자랑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교사는 “이수지는 반장을 맡기도 했고 자주 심부름을 오면 선생님들이 정말 많이 웃었다”며 “성적도 좋았고 주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던 학생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수지는 “당시 담임 선생님이 제 머리에 손을 얹고 ‘사탄아 물러가라’고 기도하셨다”며 유쾌한 일화를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이수지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도 공개됐다. ‘수’와 ‘우’로 가득한 성적표를 본 김희선과 탁재훈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수지는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2002 한일 월드컵 공로상까지 수상한 이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이수지는 “당시 2학년이었고, 상암 월드컵 경기장이 가까워서 꽃길 조성, 환경미화 봉사를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끼합쇼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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