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품새, 격파)가 30일부터 8월8일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다.
격파 부문은 30일부터 8월3일까지, 품새 부문은 8월4일부터 8월8일까지 진행되며, 개회식 없이 운영된다. 6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체대항전이다. 중복 출전을 포함해 약 5000여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 성황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열린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대비 약 1400여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태권도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준다.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제60회를 맞이한 대통령기 대회가 역대급 규모로 열리게 되어 뜻깊다”며 “무더운 여름에도 훈련에 매진해온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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