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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아들로 태어나 행복했어” 빽가, 모친과 마지막 사진 공개 ‘눈물’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44)가 사랑하는 어머니와의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슬픔 속에서도 감사를 전했다.

빽가는 22일 자신의 SNS에 병상에 누운 어머니의 손을 꼭 잡은 채 함께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쯤 천국이 시끌벅적해졌을 것”이라며 “욕 잘하고 화끈했던 우리 차 여사, 아마 도착하셨겠지”라고 적으며 고인을 애틋하게 추억했다.
이어 “우리 엄마를 보내는 길에 너무나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슬픔에만 머물지 않고, 차 여사처럼 씩씩하고 밝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빽가는 “차 여사, 안녕. 엄마 아들로 태어나 정말 행복했어. 사랑해요. 엄마 보물 1호”라는 말로 진심 어린 이별 인사를 남겼다.
빽가는 앞서 지난 1월, 어머니가 지병으로 치료 중임을 방송에서 언급한 바 있다. 당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한 청취자가 “빽가와 어머니가 김포의 마트에서 다정하게 장을 보고 있더라”고 전하자 빽가는 “어머니가 건강이 악화됐다가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빽가는 모친에 대한 깊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남겼다.
◆아이린, 오늘(23일) 결혼한다…예비신랑은 180cm 훈남 사업가

모델 겸 방송인 아이린(37·본명 김혜진)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23일 아이린은 사업가 남성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약 2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으며, 최근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아이린은 키 178cm, 예비신랑은 180cm의 ‘장신 커플’로, 웨딩사진에서도 우월한 비주얼을 뽐냈다.

앞서 올해 1월 아이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아이린은 “내 삶이 완전히 달라지는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며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매일 실감하고 있다. 저 결혼해요”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린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모델이다. 현재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출연 중이다. 아이린의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女 신체 만져’…서울대 출신 가수 나상현, 성추행 의혹 인정

인디밴드 ‘나상현씨밴드’의 보컬 나상현이 최근 불거진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23일 새벽, 나상현은 자신의 SNS(X, 구 트위터)를 통해 “과거 저의 행동으로 인해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4년 전, 음주 상태에서 있었던 언행을 지적받고 큰 반성을 해왔다”며 “당시 상황의 구체적인 정황은 기억나지 않지만, 작성자분께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그 이후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문제를 개선하려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나상현은 “제가 평소 지향해온 가치관과 상반된 행동을 한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는 말과 행동이 일치할 수 있도록 더 분명한 기준을 세우고 실천해나가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상현이 과거 술자리에서 만취한 척하며 여성의 신체를 만졌다는 폭로가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한편, 나상현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메타버스전문대학원에서 엔터테인먼트학을 전공했다. 2014년 옴니버스 앨범 ‘늦은 새벽’으로 데뷔한 그는 ‘나상현씨밴드’의 보컬로 활동하며 작사·작곡 전반을 맡아온 싱어송라이터다.
◆‘임영웅 이웃?’ 정동원, 합정동 20억 아파트 내부 최초 공개

가수 정동원이 자신이 직접 마련한 서울 합정동 아파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정동원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원의 드림 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지금까지 공개한 적 없던 집 내부를 소개했다. 영상 속 정동원은 “이사 와서 살면서 단 한 번도 보여준 적 없지만, 이번엔 내 채널인 만큼 전부 오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집은 약 57평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해 있다. 특히 이 집은 정동원이 만 16세였던 2023년에 대출 없이 20억 원대 금액으로 매입한 첫 자가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거실부터 안방, 주방, 드레스룸까지 모든 공간이 블랙 벽지로 꾸며진 것이 인상적이다. 정동원은 “사춘기 때 터프해 보이고 싶은 마음에 전부 검은색으로 인테리어를 했다”며 “지금은 너무 어두워서 조금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주방은 거의 사용하지 않은 듯한 상태였다. 그는 “요리를 아예 못 한다. 프라이팬도 있지만 몇 년째 손대지 않았다”며 “인덕션은 이사할 때 교체했는데 지금도 거의 새 것”이라고 말했다.
작업실에는 방음 부스가 따로 마련돼 있었고, 책 대신 악기가 가득했다. 정동원은 “예고 다닐 때 전공했던 악기들이 아직 그대로 있다”며 “지금도 종종 연주하며 작업한다”고 설명했다.
게임방 한 켠엔 해병대 생활복도 보였다. 정동원은 “해병대에 대한 로망이 있다. 남자다운 느낌이 좋다”며 “턱걸이 다섯 세트는 충분히 할 수 있어서 자신 있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어릴 적 사당 옆 제각에서 살던 기억을 떠올리며 “가난하게 살면서 성공하면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첫 집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사 첫날 동생이 서울로 올라와 집을 구경하고 자고 갔다. 그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남들이 부러워해도 별 감흥은 없는데, 가족이 ‘잘 컸다’, ‘성공했네’라고 말해줄 때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정동원이 거주 중인 아파트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최고층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복무 시간 근무지 이탈’ 인정한 송민호, 결국 검찰 송치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부실 근무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 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서울 마포구의 한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23일 소집 해제됐다. 그러나 송민호가 복무 기간 중 출근하지 않고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실 근무 의혹이 제기됐다. 또 민원 응대 등 주요 업무에서 제외됐다는 증언이 나오는 등 근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송민호는 경찰 조사에서 근무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지난 1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송 씨의 부실 복무 의혹과 관련해서 압수수색, 통신 수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보강 수사 중이라며 조만간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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